강삼재·신은경, 선진당 돌연 탈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16 19: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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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연 공보특보도 나가 자유선진당 강삼재 최고위원과 신은경 대변인은 16일 선진당을 탈당해 정치권을 떠나기로 했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패장은 유구무언”이라며 “그저 조용히 무대를 떠날 뿐이다. ‘강총 강삼재’ 이만 물러갑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저는 이제 정치현장을 떠나고자 한다”며 “11대 총선에서 첫 출마 이후 낙선과 5선, 정계은퇴, 그리고 이번 출마까지 27년 동안 참으로 떠들썩하게 살았다. 그렇게 살아오면서 어르신들께 심려만 끼쳤는데 이제 더 이상 그러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제 스스로 돌이켜 보고 반성하며 자연인으로서 평범한 삶을 준비하겠다. 앞으로는 그저 조용하
게 잊혀진 사람으로 살고 싶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강 최고위원은 4.9총선에서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양천갑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신은경 대변인도 이날 탈당계를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강의를 해볼까 한다”며 정당에 소속된 채 강단에 서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탈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지난 총선에서 남편인 박성범 의원의 지역구인 중구에 출마해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과 일전을 벌였지만, 낙선했다.

한편 대선때부터 이회창 총재를 돕다가 총선에서 ‘비례대표 11번’을 배정받았던 이혜연 공보특보도 이날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병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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