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전날 오후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에서 20일 간의 총선 선거 운동을 마치고 서울로 상경한 뒤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선거를 잘 마치고 오늘 서울로 올라왔다. 어느 곳에 있든지 여러분들이 힘껏 응원해주고 힘이 되어주셔서 힘들거나 외롭지 않고 항상 든든한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에 그동안 자주 뵙지 못했던 지역주민들과 긴 시간을 함께 하며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며 “그 분들이 원하시는 정치, 좋은 나라 만들어 달라는 염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들이었다”고 평가했다.
박 전 대표는 총선 결과와 관련, “이번 선거에서 한 가지 아쉬운 것은 투표율이 사상 최저로 나왔다는 것이고 그 의미는 국민들 마음 속에 우리 정치가 점점 관심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것은 우리정치의 위기라고 할 수 있다”고 우려를 건넸다.
그는 이어 “앞으로 우리 정치는 국민의 뜻을 잘 받들고 더 이상 실망시키지 말아야 한다”며 “국민과 약속했던 것을 꼭 지키고, 국민이 믿을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정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 전 대표는 지난 달 23일 대구로 내려가기 전에도 자신의 미니홈피에 자신의 정치적 행로와 관련한 글을 올린 바 있다.
/정병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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