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손학규, 당권 도전 ‘NO’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10 18: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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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 “대표로서 임무 완수” 孫 “평 당원으로 최선” 4.9 총선에서 사실상 패배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손학규 통일민주당 대표가 차기 당권도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10일 “앞으로 있을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산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은 들고 나갈 때가 분명해야 한다. 당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평당원으로 나의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체제나 책임을 달리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 언제든지 기꺼이 나의 책임을 벗을 자세가 되어 있다”면서 “공정한 선거관리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대안야당으로 거듭 태어나도록 기초를 닦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 헌신”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4.9 총선에서 개헌저지선인 100석 확보에 실패한 민주당은 총선 뒤 3개월 이내에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당 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도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프로그램에 출연, 당대표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치열한 경선을 치르고 대선을 치르고 총선을 치르면서 일단 대표로서 역할을 다 한 것이다. 세 가지 선거에서 차질을 일으키지 않고 임무를 완수했다고 보기 때문에 다시 도전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차기 당대표와 민주당 차기 당대표로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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