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현재까지 이번 총선과 관련된 121건의 불법행위를 적발, 관련자 183명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중 2명을 구속하고 52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22명은 무혐의 처분하고 107명에 대해 계속 내사중이다.
이는 지난 제17대 총선의 같은 기간(개표일)에 불법행위 227건에 271명을 적발한 것에 비해 절반에 가까운 46.7%가 줄어든 수치다.
당시 경찰은 10명을 구속하고 39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60명을 무혐의 처분하고 162명에 대해 내사중이었다.
유형별로는 제17대 총선에서 106명이 적발된 ‘금품·향응제공’은 이번 총선에서 35명으로 줄어드는 등 무려 66.9%나 줄었다.
지난 총선에서 39명이 적발된 ‘후보자 비방’도 이번 총선에서는 19명이 적발되는데 그쳐 절반가량(51.2%) 줄었으며 ‘사전선거운동’도 68명에서 47명으로 줄었다.
경찰관계자는 “선거가 끝난 뒤에도 선거와 관련된 불법행위가 적발될 수도 있고 고소·고발사건이 접수될 수도 있지만 선거 풍토가 많이 깨끗해진 것 같다”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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