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이방호 잡고 전여옥 칠것” 낙선운동 맞불
박근혜 전 한나라당 지지팬클럽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로부터 낙선운동 대상자로 찍혀 위기에 처한 이방호 사무총장과 전여옥 의원이 ‘친박연대’를 향해 날선 비판을 했다.
이방호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1일 친박연대가 소위 ‘친박 마케팅’을 내세우고 있는 것과 관련,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의 입장에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박 전 대표는 분명히 우리 당의 중심에 있었던 분이고 또 대표까지 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공당의 대표였던 분으로서 과거 (대표로서) 역할과 인간적인 정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은 유권자들을 복잡하게 만들고 한나라당의 많은 분들을 아쉽게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친박계 탈당자들의 복당문제에 대해서는 ‘불가’ 입장을 거듭 피력했다.
이 총장은 “당헌당규나 관례를 보면 탈당을 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사람을 가장 큰 해당행위자로 보기 때문에 탈당했던 분을 입당시킬 수는 없다”며 “이는 사무총장 개인생각이 아니라 지도부 전체의 뜻”이라고 못을 박았다.
그러면서 그는 한나라당의 과반수 의석 확보와 관련해 “보통 선거 10일 전부터 5일 사이에는 부동층이 요동을 치지만 대체로 선거가 다가올수록 (지지)정당을 선택하는 쪽으로 기울어진다”며 “과반수 확보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전여옥 의원도 박근혜 전 대표의 이름으로 선거전을 치르고 있는 ‘친박연대’를 겨냥해 “우리 정치가 이렇게 희화화되고 코미디의 한 장면이 된 적은 없지 않나 생각된다”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그는 “선거 막바지에 이르니 생각지도 못한 일도 있다”며 “(친박연대 후보들이) 한나라당과 똑같은 옷에 똑같은 모자를 쓰고 다니니 유권자들은 당연히 헷갈릴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당선되면 한나라당에 입당합니다’하며 다니는 매우 기이한 후보도 등장했고 상대당에서는 ‘한나라당의 표를 깨먹으니 우리가 어부지리를 얻어 당선됩니다’하고 좋아한다는 소문도 돌 정도”라고 비꼬면서 “우리 정치가 이렇게 희화화되고 코미디의 한 장면이 된 적은 없지 않나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박사모는 같은 날 “한나라당 파괴의 주범, 이방호의 배지를 떼버리겠다”며 사실상 낙선운동을 시작할 뜻을 강하게 피력했으며, 장광용 박사모 회장은 “이방호를 잡고, 전여옥을 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방호 총장과 전여옥 의원의 총선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실제 당초 전국 최대 득표율로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했던 이 총장은 최근 민주노동당 강기갑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일 만큼, 지지도가 급락하고 말았다.
역시 한나라당 우세를 점쳤던 영등포갑의 전여옥 한나라당 후보(40.9%)도 당초 예상을 깨고 김영주 후보(31.6%)의 추격을 받는 처지에 놓이고 말았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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