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대운하 빠진 총선공약 발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26 1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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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리기등 역점 국민성공시대 열터” 한나라당은 26일 ‘2008 한나라 비전과 실천’이란 제목의 4.9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 공약을 통해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서민경제 안정 등을 위해 규제완화와 세율인하, 물가안정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은 지난 대선에서 ‘경제를 살려 잘살게 해달라’는 국민의 여망에 힘입어 10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루었다”며 “향후 5년 이내에 1인당 GDP가 3만불이 되는 나라, 법과 질서가 유지되고 원칙이 정립돼 미래예측가능성이 높은 나라를 만들어 진정 국민성공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은 12대 비전과 44개 목표 250개 세부 실천과제를 준비했다”면서 “이는 18대 총선 공약으로서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안정되며 사회가 통합되고, 미래를 안심하고 준비할 수 있는 나라, 선진한국을 만들 설계도”라고 설명했다.

한나라당 총선 공약의 12대 비전은 ▲중산층 경제벨트 ▲서민경제 업그레이드 ▲농어촌·농식품 ▲중소기업 ▲미래성장산업 ▲교육·평생학습사회 ▲외교·통일·국방 ▲지역발전 ▲가족행복·여성행복 ▲환경·노동·나눔공동체 ▲문화·예술 ▲정치·행정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또 이를 위해 출자총액제한제 폐지 등 규제완화와 세율인하 등을 통한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유가와 통신비, 사교육비 등 6대 생활비 절감과 물가 안정 등 250개 세부 실천 과제도 함께 내놨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사업과 영어공교육은 이번 공약에서 제외됐다.

이 의장은 한반도 대운하와 관련 “예전에 논의됐던 대운하가 아니고 새로운 대운하 프로젝트를 내놓을 예정”이라며 “새로운 프로젝트는 기존의 대운하 문제점을 보안하는 방향으로 추진한 뒤 국민들의 의견을 반드시 수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병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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