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영남권 공천을 이해하는 데는 숨겨진 하나의 중요한 사실이 있다. 이씨의(이방호 의원) 원한풀기가 있다”며 “결정적인 계기는 2006년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출마했다가 꼴지를 했는데 그때 도와주지 않은 의원들에 대한 원한을 쌓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천을) 사사로운 원한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도륙당한 조선시대 사화에 비견해 무자사화라고 하는 분도 있다”며 “잘못이 있다면 벌을 받겠지만 저는 아직 무슨 이유로 당으로부터 버림받고 정치적 사형선고를 받았는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오늘 한나라당을 떠나 18대 총선에 출마하기로 했다”며 “이토록 사랑하는 정당을 떠나는 제 심정은 참으로 가슴이 찢어지나 저는 국민의 부름을 받고 다시 당에 들어가 제 당을 구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병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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