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탈당 선언문을 통해 “저는 지난 2006년 4월에 이어 두번째로 탈당을 하게 됐다. 두번 모두 당의 가혹한 처사와 결정 때문에 당을 떠날 수밖에 없음을 특히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선언문에 따르면 박 의원은 2006년 4월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모함인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믿고 소속의원을 고발하는 전대미문의 처사에 부당함을 밝히기 위해서 당을 떠났다가 진실이 밝혀진 지난해 7월 복당했으나 이번에 또 다시 당의 버림을 받게 돼 이제는 더 이상 당에 남을 이유를 찾을 수 없게 됐다는 것.
박 의원은 지난 12일 송파병에서 밀려난 나경원 의원에게 공천을 빼앗겼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전략공천이라는 미명하에 아무런 지역연고도 없는 인물을 서울 중구에 내정한 공천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대해서 재심을 청구했으나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당초 공심위가 심사기준으로 제시했던 당선가능성, 지지도 의정활동 평가, 여론조사 결과 등에서 무엇하나 부족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하루전날 까지도 송파병의 공천여부를 두고 각 계파는 물론 당 지도부와 배후 세력까지 나서며 치열한 갈등을 빚던 후보가 난데없이 서울 중구에 공천된 것은 철저한 계파간 갈라먹기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어떠한 원칙도 기준도 없이 오직 계파간 나눠먹기로만 일관하는 공천심사가 진행됐고 단지 특정계보에 서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또는 특정 실력자에게 줄을 서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10년간의 혹독한 야당생활을 버텨내며 정권탈환 최선봉에 섰던 동지들이 피의 숙청을 당했다”며 “정권탈환이 마치 자기의 공인양 허세를 부리는 일부 세력과 이들의 눈치보기에 급급한 공천심사위원들의 어처구니없는 결정으로 인해서 한나라당을 사랑하는 마음만을 간직한 채로 당을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박 의원은 탈당 이후 행보에 대해 “이제 한나라당을 떠나 자연인 박성범으로 돌아가서 이번 총선에 자유선진당 서울 중구 후보로 출마하게 된 아내를 돕고자 한다”며 “남편 된 도리로서 아내를 돕는 것 이외에 특정 정당에 입당하는 등의 정치행위는 현재로서는 생각치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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