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계는 한나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할 경우 한나라당이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친박계 무소속 당선자들에게 손을 내밀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친박계 진영은 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과 입장을 같이하면서 과반 의석 저지와 한반도 대운하 반대 등에 힘을 보탤 것으로 관측된다.
친박근혜계 좌장인 김무성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대선 이후 국민을 실망시키는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민심이 슬슬 돌아서기 시작했다”며 “한나라당은 현재 과반수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총선 판세와 관련, “수도권에 서울이 48개, 경기도가 51개, 인천이 12개 등 모두 111석 중에 분명히 50석에 미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영남권은 68개 의석이 있는데 이 중에 12,3석 정도는 당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수도권 과반수 의석이 어렵다고 전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수도권이 원래 한나라당 지지세가 약한 지역”이라며 “지난 대선 과정에서 서울 시장을 했던 이명박 대통령에게 힘을 입어 한나라당이 잠깐 우세를 보였지만 대선 이후 민심이 돌아서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남권 친박계 무소속 의원들의 영향력이 총선에서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이는 한나라당에서 수십 억원 들여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나타나 있다”며 “친박 무소속 연대에 참여하신 분들이 공천을 받은 사람에 비해서 두 배 차이로 (우세하다는 것이) 여론 조사에 나와있으므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총선에서) 분명히 과반수가 안될 게 틀림없기 때문에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는 오히려 바깥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사람을 모셔가는 아주 웃기는 일이 생기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김무성 최고위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건설 반대를 중심으로 친박 무소속 연대가 뭉칠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김 최고위원은 “한반도 대운하 같은 것은 정말 잘못된 정책”이라며 “이런 것은 절대 실행하지 못하도록 반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규택 의원도 전날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에 출연해 “한나라당은 오만과 독선, 보복, 잘못된 공천 때문에 국민으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그 결과 틀림없이 여소야대가 되리라고 믿는다. 여소야대가 됐을 때 엄청난 정계 개편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병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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