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공천자 이르면 오늘 발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11 19: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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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심위 “탈락자들 공심위원장 합의하에 전략공천 가능”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박재승)는 이르면 12일 2차 공천 명단을 확정할 방침이다.

박경철 간사는 11일 서울 당산동 당산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10일 저녁 모든 공천심사에 대한 1차 심사를 마무리했고 현재 점수 집계와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한 2차 심사 진행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박 간사는 또 “오늘은 2차 심사와 관련해 확보된 자료를 어떻게 계량화하고 반영할 것인가를 놓고 토의중”이라며 “내일 중이면 의미있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심위는 1차 공천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치화·계량화한 예비후보별 점수를 위원별로 평균을 낸 뒤 지역 여론조사 결과와 합산해 2차 공천심사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호남 지역의 경우 1차 심사를 통해 후보군을 절반으로 압축했으며, 2차 공천심사 발표 때 하위 30%에 해당하는 이 지역 현역 의원들을 배제할 계획이다.

앞서 공심위는 지난 10일 단수 71개 지역과 복수 59개 지역, 경합 14개 지역, 호남 31개 지역 등에 대한 1차 심사를 마무리했으며, 이 가운데 단수 55개 지역에 대한 공천자 명단을 확정했다.

박 간사는 “1차 심사 결과에는 제외 대상과 보류 의견이 포함돼 있다”며 “보류는 서류나 자료에 대해 본인의 소명이이나 보충자료가 필요하거나 후보자 정보가 부족하다고 판단된 경우를 뜻한다”라고 설명했다.

박 간사는 ‘금고형 이상 형 확정자 배제’ 기준에 따라 공천 대상에서 제외된 인사들의 재심 여부에 대해서는 “재심 절차가 규정에 있는 것은 분명하고 포괄적 의미에서 규정과 절차에 따른 재심이라면 얼마든지 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원칙적으로 첫번째 발표와 재심의 결과가 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1, 2차 심사 탈락자에 대해서도 전략 공천이 가능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원칙적으로 공심위원장이 합의할 경우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출마가 유력한 일부 지역 공천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이유를 묻는 취재진들에게 “어떤 의도도 고려치 않고 있고 당에서 어떤 지역을 원하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며 “모든 지역구를 같은 눈높이에서 심사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병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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