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공식적인 회동제안 없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3-05 19: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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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李대통령 거절보도 해명 청와대는 5일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북한측이 회동을 제의해왔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정부 당국자를 통한 제의는 없었다”면서 공식적인 접촉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남북 접촉은 상시적으로 다양한 채널이 있어왔다”면서 “이 대통령께서 여러차례 강조했던 것처럼 이른바 원칙없이 결실없이 만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런 차원에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사적 채널을 통한 것은 중요한 것은 아니며 신뢰문제도 있을 수 있고 이를 거부했다면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면서 “구체적인 채널은 확인하기 어려웠다. 다양한 접촉과정에서 그런 일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일부 종교단체나 민간단체에서 북한측과 비공식 접촉한 것을 자랑삼아 얘기하던 것이 와전됐을 것”이라면서 “남북간 접촉이라는게 중국 베이징에 가면 얼마든지 만날 수 있는 만큼 의미 있는 얘기가 오가고 진전이 있었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동아일보는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인 1월 중순 북한으로부터 당국자 간 회동 제의를 받았지만 ‘목적이 뚜렷하지 않다’는 이유로 사실상 거절했다”고 5일 보도했다.

/김응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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