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을 통해 “단수 신청자 26명, 복수 신청자 중 11명, 여론조사 후 내정된 후보자 31명, 전략 지역 후보자 3명 등 71명의 공직후보자 추천안 가운데 의결이 확정된 공직후보자는 모두 67명”이라고 밝혔다.
최고위에서 공천이 확정되지 않은 4명은 ▲김영일(서울 은평갑) ▲안홍렬(서울 강북을) ▲김병묵(충남 서산·태안) ▲김학용(경기 안성) 후보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 대변인은 “4명에 대해 일단 최고위의 의결을 보류하고, 정밀조사를 거쳐서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 지도부는 인명진 윤리위원장이 문제를 제기한 김영일 전 강릉 MBC 보도국장과 안홍렬 당협위원장에 대해서는 문제점이 있는 지 여부를 파악한 뒤 공천을 결정하기로 했으며, 김병묵 후보자와 김학용 후보자는 여론조사를 거친 후 공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인명진 윤리위원장은 두 사람에 대해 “과거에 몸담았던 직종에서 비리 및 부적절한 권한 행사 등이 문제가 돼 사법처리를 받았거나 시민단체 낙천대상 명단에 이름이 오른 인물”이라며 재고를 요구한 바 있으며, 이날 <시민일보>는 김영일씨의 공천 문제를 지적하는 내용을 단독으로 보도한 바 있다.
한편 나 대변인은 “오늘 논의 과정에서 최고위원들이 더 전략적으로 더 감동적인 공천을 해 달라는 주문이 있었다”며 “전략공천의 경우 최고위 논의를 거친 후 발표해 달라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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