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을-정동영 출마설 솔솔… 본선경쟁 치열할 듯
이명박 당선인의 최측근인 이재오-정두언 의원 등은 과연 18대 총선에서 무난히 금배지를 달 수 있을까?
일단 현재의 높은 한나라당 지지율을 봐서는 이들의 여의도 재입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분위기는 결코 아니다.
은평을과 서대문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재오, 정두언 의원의 경우 치열한 공천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타 지역과 다르게 경쟁자 없이 무혈입성으로 가볍게 당 후보로 공천 확정된 상태다.
본선보다 더 어렵다는 1차 관문을 아무런 어려움 없이 통과한 셈이다.
그러나 실제 상황은 그다지 녹록하지만은 않아 보인다.
한나라당은 인수위의 실책, 장관내정자들의 부적격성 논란에 따른 민심이반 등으로 하루가 다르게 당 지지율을 까먹고 있는 반면, 민주당과의 통합 등 당 정비를 마치고 개혁공천을 화두로 바닥 민심잡기에 나선 통합민주당의 추격전이 만만치 않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당 지지율 변화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특히 민주당 측이 전날 마감해 24일 공개한 공직후보자 접수현황에 따르면, 이재오 의원 지역구인 은평을에는 경제전문가를 자임하고 있는 최창환 국회부의장 전 비서실장 등 무려 6명이 공천을 신청해 동작갑, 광진갑과 함께 최고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통합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시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은평을 등에 공천신청자가 많이 몰린 것은 지역정서상 상대적으로 한나라당 후보와 맞붙어 한번 해 볼만하다는 분위기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분석했다.
특히 창조한국당의 문국현 후보가 이 지역 출마여부를 심각하게 고려 중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
만일 최근 감지되는 한나라당에 대한 민심 이반 현상이 총선과정에서 현실화 된다면 이 지역 총선전은 예상과는 다르게 전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게 사실이다.
경우에 따라 이 의원은 손쉬운 당 공천경쟁과 달리 힘겨운 본선 싸움을 벌이게 될 수도 있다는 뜻.
이런 면에서 민주당 공천 신청자가 한명도 없는 서대문을 정두언 의원은 일단 한시름이다.
하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이미 이 지역구에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출마할 것이란 소문이 파다하다.
한 때 이 지역 출마여부를 타진하던 박상철 경기대 정치대학원장이 최근 호남 순천지역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도 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정두언 의원은 거물급인 정 전 의장과 힘겨운 본선을 치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전통적인 호남지지세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정서도 무시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한편 민주당 발표에 따르면 243개 선거구 중 171개 선거구 486명이 공천을 신청·접수했다.
복수신청은 107개 선거구, 415명이며, 단수신청 지역은 64개 선거구다.
현재 전체 경쟁률은 2대1로, 한나라당의 5대1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
최다신청지역은 서울지역으로 119명이며, 최고경쟁지역은 광주지역으로 무려 8.29대 1이다.
특히 서울에서 정두언 의원의 지역구인 서대문을을 비롯, 김덕룡, 이종구, 맹형규 의원 등 쟁쟁한 한나라당 현역 의원들이 버티고 있는 지역구에는 단 한명의 공천신청자도 없다.
반면 이재오 의원의 지역구인 은평을을 비롯, 이군현 비례대표 의원이 사실상 후보로 확정된 동작갑과 권택기 이명박 비서실 정무기획팀장, 비례대표 김영숙 의원, 김진환 변호사 등이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는 광진갑에는 각각 6명씩 민주당 공천신청자가 몰려들었다.
이들 지역은 특히 호남세가 강한 지역적 특성이 있는 곳이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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