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인은 조각 발표 후인 18일 밤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국무위원 후보자들을 비롯해 이경숙 인수위원장, 한승수 총리 후보, 유우익 대통령실장 내정자, 청와대 수석비서관 내정자, 인수위 간사단이 모인 가운데 열린 ‘국정운용 워크숍’에 참석해 “부처간 이해가 다르면 일이 잘 진행되지 않는다”면서 “국무위원간 철저한 공조를 통해 업무를 추진해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이어 “남의 일에 간섭하거나 간섭받지 않으려는 부처간의 이해가 있다”면서 “국무위원들은 자기 부서의 소관이 아니어도 평소 자신이 가진 지식과 경륜으로 적극적으로 토론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이 당선인은 아울러 “현장을 꼭 확인 해 달라”고 당부한 뒤 “하위 공직자의 보고만 듣지 말고, 국민의 목소리를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특히 이 당선인은 “서민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 관심을 갖고 3% 성장이든, 7% 성장이든 그 열매가 서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수치를 높이고 물가를 억제하는 것보다 앞으로 5년간 우리의 기초 경쟁력에 대한 기본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당선인은 조직개편안에 대한 여야 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여야 협상이 잘 됐으면 국무위원들을 (인수위) 정부조직에 맞춰 발표했을 텐데, 부득이 오늘 현행법에 의해 발표했다”면서 “그동안 한 달 넘게 많은 노력을 했지만 될듯 하면서도 여의치 않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 당선인은 이어 “가능하면 법(조직개편안)이 서로 합의된 다음에 발표하려고 했지만 현행법으로 발표하는 것도 법을 지키는 것”이라며 “어떻게든 적법하도록 (국무위원) 15명을 (현행법에 따라) 발표했다”고 조각 배경을 설명했다.
이 당선인은 여여가 합의하기 전에 조각 명단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발표를 안 하면 국무위원들이 준비 절차를 밟을 수 없다”면서 “불편한 점도 있지만 10년만에 정권이 교체되는 과정에서 이 정도 어려움은 있을 수 있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려면 한 시간도 지체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전날 오후 8시 새 정부 초대 내각을 책임질 국무위원 명단을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통합민주당은 같은 날 “대꾸할 가치조차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최재성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양당 대표가 (정부조직 개편안을) 협상하기로 해놓고 이게 무슨 법이냐. 이명박 당선인 사전에는 타협은 없고 독선만 있느냐”며 이같이 지적했다.
한편 이명박 정부의 첫 내각명단은 다음과 같다.
13개 정부부처 장관은 기획재정부(강만수), 교육과학부(어윤대), 문화부(유인촌), 외교통일부(유명환), 국방부(이상희), 행정안전부(원세훈), 농수산식품부(정운천), 보건복지여성부(김성이), 환경부(박은경), 국토해양부(정종환), 지식경제부(이윤호), 노동부(이영희), 법무부(김경한) 등이다.
/김응일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제12회 용인시-시민일보배 댄스스포츠대회 성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9/p1160278015397483_27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구로구, 공원·하천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 팔걷어](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7/p1160278633127462_722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정책 확대](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6/p1160275002187300_228_h2.jpg)
![[로컬거버넌스] 사통팔달 구리, '교통 혁신 10대 인프라'로 수도권 동북부의 심장이 된다](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4/p1160316660521798_822_h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