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플루토늄 생산기록등 제출 안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17 14: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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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이 핵계획 완전신고와 관련해 미국에 이제까지 추출한 플루토늄의 양을 약 30kg 정도라고 통보했으나 상세한 제조기록 등을 제출하지 않아 미-북한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 교도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은 뉴욕의 복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때문에 미-북한 간 접촉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북한의 핵계획 신고가 더 지연될 게 확실해졌다고 지적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핵신고 문제에 관한 미국과 협의에서 북한은 지난해 12월 플루토늄의 양을 약 30kg이라고 설명했으나 미국측은 그간 추정해온 양보다 훨씬 적은 점을 감안해 플루토늄의 추출과 보관장소, 기동기록 등 상세한 자료를 요구했다.

하지만 북한은 1월 접촉에서 이에 관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양측 사이의 협의가 진척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북한은 작년 10월 북핵 6자회담 합의에서 그해 연말까지 모든 핵계획을 신고하겠다고 약속하고도 기한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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