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지난 12일부터 ‘한미FTA 비준 동의안’ 국회 상임위 상정에 반대하며 통일외교통상위원회 회의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해왔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이 임기도 얼마 남지 않은 17대 국회에서 한미FTA 국회 비준동의안을 졸속으로 강행하겠다는 의도가 사실로 드러났다”며 “나는 2월 임시국회에서 한미 FTA 졸속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의회가 비준 동의할 가능성이 없고 미국 측이 쇠고기 수입을 선결요건으로 초지 일관 요구하는 현재 상황에서 우리 국회가 먼저 비준 동의안 절차에 착수한 것은 굴욕적 통상 외교의 전형”이라고 덧붙였다.
/정병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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