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비준 졸속처리 반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2-14 19: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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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 강기갑의원, 단식농성 연장키로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이 14일 국회 본회의장 앞으로 자리를 옮겨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의 2월 국회 처리를 반대하는 단식 농성을 연장키로 했다.

강 의원은 지난 12일부터 ‘한미FTA 비준 동의안’ 국회 상임위 상정에 반대하며 통일외교통상위원회 회의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해왔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이 임기도 얼마 남지 않은 17대 국회에서 한미FTA 국회 비준동의안을 졸속으로 강행하겠다는 의도가 사실로 드러났다”며 “나는 2월 임시국회에서 한미 FTA 졸속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의회가 비준 동의할 가능성이 없고 미국 측이 쇠고기 수입을 선결요건으로 초지 일관 요구하는 현재 상황에서 우리 국회가 먼저 비준 동의안 절차에 착수한 것은 굴욕적 통상 외교의 전형”이라고 덧붙였다.

/정병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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