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위 정종복 간사는 이날 오후 공심위 면집 직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그 결과 지금 각 지역별로 (후보자를) 2배에서 4배수로 압축했다”며 “향후 이들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후 (후보자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간사는 “후보자들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후 바로 구별 후보자를 압축했다”며 “공천 탈락자는 여론조사 명단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심위 면접 대상은 현역 지역구 의원을 제외한 전원이며, 공심위는 2~4배수로 압축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후 해당 지역구 의원들은 다시 면접을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날 박성범(중구) 홍준표(동대문을)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으며, 박진(종로) 진영(용산) 의원은 면접장에는 왔지만 면접을 보지 않고 돌아갔고,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정태근(성북갑) 전 서울시 정무부지사도 면접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비례대표로 지역구에 첫 도전장을 내민 진수희(성동갑) 의원은 다른 후보들과 함께 면접을 봤다.
정 간사는 “향후 이재오 의원이나 현역 의원들도 면접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면접은 9시30분부터 5시까지 구별로 진행됐고, 공심위원들은 점심을 도시락으로 해결하면서 심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면접 및 서류심사는 지역구별로 15분 가량 진행됐으며, 신청자들은 1분 가량 출마의 변을 밝힌 뒤 간단한 질의에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접 자리에서 안강민 위원장은 공천 신청자들을 향해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간단하게 말하라”고 거듭 당부했다.
공심위 관계자는 13일 <시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공심위는 매일 90여명씩 12일 동안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 심사를 벌인 뒤 이달 말까지 각 지역구별로 후보자를 압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병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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