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무료 와이파이존 확대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4-12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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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주민 이용 시설 23곳·전통시장 5곳에 공공 망 설치
▲ 공공 무선인터넷 접속 장비가 설치된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오는 6월까지 자치회관 등 주민 이용 시설 23곳과 전통시장 5곳에 공공 무선인터넷(wifi)망을 설치한다.

구는 이달부터 구비 5000만원과 시비 1억원을 투입해 공공 무선인터넷 접속 장비 82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설치 대상은 ▲16개 자치회관(신길1·4동 공사 등으로 제외) ▲영등포아트홀 ▲보건 분소 ▲대림 교육장 ▲창업 스마트 교육장 ▲별관 교육장 ▲일자리 플러스센터 등 공공청사 23곳과 ▲우리시장 ▲영등포기계공구상가 ▲동남상가 ▲신영사러가시장 ▲영등포유통상가 등 전통시장 5곳이다.

특히 전통시장 근처에 있는 방범용 CCTV 지주대를 이용해 광케이블 설치 및 유지비용을 절감했으며, 시장 골목에 접속장비를 설치해 주변 상점 및 시장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오는 2021년까지 공공 무선인터넷 접속 장비 223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향후 복지시설과 공원, 버스정류장 및 주요 거리 등에도 공공 무선인터넷이 확대 설치돼 어디서나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7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통신비 지출은 약 13만원으로 전체 가계 지출의 5.4%를 차지했다.

이미 생필품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으로 인해 통신비 지출에 대한 가계 부담 증가로 무료 와이파이존 설치가 끊임없이 요구돼 왔다.

이에 구는 ‘영등포1번가’를 통해 구민의 의견을 수렴, 2018년 공공 무선인터넷 조성 4개년 계획을 수립해 구청과 별관, 보건소 민원실을 중심으로 무선인터넷 접속장비 126대를 설치한 바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구민의 통신비용을 경감하고 정보 소외계층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구민들이 어디서나 불편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 무선인터넷 구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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