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차남 김현철 “거제서 출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23 19: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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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후보들보다 앞섰다” 한나라 공천경쟁에 자신감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씨(사진)가 18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거제 출마를 사실상 선언했다.

현철씨는 23일 오전 거제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총선출마를 공식화하고 향후 진로에 대해 공개했다.

또 부산 서구 출마설, 한나라당 당헌당규 문제 등 자신을 둘러싼 세간의 추측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밝혔다.

현철씨는 “선거를 치르기 위한 사무실을 마련하기 위해 내려왔다”면서 “사무실이 준비되는대로 곧바로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정상 예비후보 등록은 다음주 중에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현철씨는 한나라당 공천경쟁에 대해 “다른 후보들 보다 상당히 앞서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 근거로 한나라당내 대통령후보 경선당시 이명박 당선자 측에 상당수의 진성당원을 확보한 해준 점과 부친인 김영삼 전 대통령이 당내기반이 취약한 시절부터 일찍이 이 당선자를 지지해 준 점 등을 예로 들었다.

현철씨는 특히 부친의 지원에 대해 “이번 출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많은 지지를 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최근 제기된 부산 서구 출마설에 대해 “부산서 출마하는 일은 없다”며 “고향이자 정치활동의 명분이 있는 거제에서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내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당헌 당규(과거전력 문제의 후보 공천배제)에 대해 그는 “헌법에도 불소급의 원칙이 보장돼 있다”면서 “이 규정을 근거로 과거까지 소급하기에는 법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당이 강력한 도덕적 규범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보아진다”며 “이 규정이 확정된 지난해 9월 이후부터 적용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현철씨는 “이번 선거는 정치입문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공천경쟁에 뛰어든 것”이라며 “공천에 탈락하더라도 무소속 등으로 출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병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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