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黨대표와 이방호 사무총장, 당연히 공심위에 들어가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22 19: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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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강재섭대표 신년 기자간담회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22일 “총선의 책임은 당 대표와 사무총장에게 있다”면서 “사무총장은 당연히 책임질 사람으로서 (당 공천심사위원회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계파적으로 균형을 맞추고 이런 시각으로 (공심위 구성을) 보면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강창희 인재영입위원장은 당연직이니 들어가야 하고, 총선의 책임은 당 대표와 사무총장에게 있기 때문에 그 두 사람은 당연히 들어가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꾸 미루면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공심위를 이번주 중에 구성하려고 한다”면서 “공심위는 당연히 책임 있는 사람이 구성해야 하며, 누구측의 의견을 들어 명단을 깔고 이런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일 저녁에 총선기획단이 명단을 놓고 (공심위 구성) 회의를 할 것인데 누가 안을 만들어야 할 것 아닌가”라며 “제가 당 지도부와 상의해 안을 만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또 “기본적으로 선거에 대한 책임이 있는 제가 대표하는 당 지도부가 소신껏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반영할 수 있는 기구가 짜여져야 한다”면서 “국민공천, 공정공천, 실적공천을 하려면 매니페스토 운동을 하는 사람을, 노조의 애환을 반영하려면 노조 대표를 (공심위에) 넣을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당내인사는 기득권 나눠먹기 식으로 (자기 계파를”) 보호하기 때문에 외부인사를 내부인사보다 한 명이라도 더 많게 하자는 것”이라며 “하지만 꽃처럼 앉아서 (공심위를) 소신껏 이끌고 가지 못하고 힘 있는 사람이 (공천을) 좌지우지하면 위원회가 되겠나. 그런 측면에서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지 모양 좋고 그림만 좋은 사람이 위원장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내인사) 5명 중에서 2명을 꼽았는데 당내인사 중 나머지 3명은 완벽한 중립인사로 한다는 뜻인가”라는 질문에는 “지역도 고려해야 할 것이고, 어느 쪽 사람인지만 보이는 사람은 곤란하다”면서 “그러나 완전한 중립은 잘 없다. 경선 중 황우여 전 사무총장이 사표를 냈는데 후임을 아무리 정하려고 해도 사람이 없어 못 구했다. 완전 중립은 잘 모르겠지만 가능하면 중립에 가까운 사람이 좋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강 대표는 “당 대표 자신은 중립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경선 과정에서 마음은 솔직히 중립이 아니었다”면서 “하지만 행동은 정말 중립으로 하려고 노력했다. 정치인은 자기 위치에서 책임을 다해야 하기 때문에 정서대로 움직일 수는 없다”고 답했다.

/정병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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