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선관위가 지난해 6월30일 인구를 기준으로 국회 정개특위에 보고했던 방안에 따르면 현행안(인구 상한선 31만5000명, 하한선 10만5000명)으로 할 경우 서울 노원구와 송파구가 각각 3곳에서 2곳으로 선거구가 감소된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의 공천 경쟁이 그 어느 지역보다도 치열할 전망이다.
앞서 임채정 국회의장은 지난 18일 제18대 총선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장에 박병섭 상지대 부총장을 위촉했다.
위원에는 이재호 동아일보 논설실장,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제성호 중앙대 법학과 교수, 김태봉 광주YMCA 원장, 민경식 변호사, 김당 오마이뉴스 정치부장, 손혁재 참여연대 정책자문부위원장, 이종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집행위원장, 정강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이훈상 한국선거협회 이사장 등 10명이 선임됐다.
이들 선거구획정위는 17대 총선 이후 인구 변동과 법에 허용된 지역구간 인구편차 등을 감안해 선거구 통·폐합과 지역구-비례대표 의석수 조정 등을 연구·검토해 국회의장에게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노원구= 갑을병 3개 지역구로 나누어진 노원구는 현재 인구하한선 2000명 정도가 미달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이대로라면 한 선거구가 줄어들고 2개의 선거구만 남게 된다.
하지만 노원구 관계자는 “불과 2000여명 정도가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순수 인구 유입만으로도 충분히 현행 선거구를 존속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봉주 의원이 현역으로 자리 잡고 있는 노원갑구는 한나라당 공천 경쟁이 뜨겁다.
현재 현경병 당협운영위원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을 노리는 박근혜 측 인사들이 많기 때문이다.
먼저 `스타 검사' 출신으로 민주당 의원을 지냈던 함승희 전 박근혜 캠프 클린선거감시단장이 노원갑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특히 이명박 당선자와 같은 고대 출신이면서도 박근혜 캠프의 정무국장을 지낸 정호동씨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금도 박 전 대표를 밀착 수행하고 있는 정씨는 시의원을 지낸 바 있으며,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자유신당 후보로는 조종만 전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 우원식 의원의 지역구인 노원을 선거구는 일찌감치 권영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자리를 잡고 있어 한나라당 공천경쟁이 비교적 썰렁한 편이다.
오히려 최근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표지인물로 앞뒤면을 장식, 방북 행적의 내용을 담은 모시사 잡지가 관내 전역에 배포되고 있는 점 등으로 인해 대통합민주신당의 공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 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임채정 국회의장의 지역구인 노원병은 민노당 대표적 간판스타인 노회찬 의원의 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부여론조사에서는 노 의원이 현재 임채정 의장보다 앞선 결과를 보이고 있다는 설도 있다.
한나라당은 김정기 한나라당 당협운영위원장이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고 자유신당 후보로는 이노근 구청장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이한범씨가 거론되고 있다.
◇송파구= 지난 17대 총선 당시 선거구가 3곳으로 늘어난 송파는 현재 약 1만명 미만의 인구 부족으로 인해 다시 축소될 상황에 처해 있다.
하지만 오는 8월 경 잠실1,2동 관내에 약 인구 3만명 가량이 재건축단지 입주를 앞두고 있어서 선거구 회정위가 이를 어떻게 판단할지가 관건이다.
일단 현재 송파 갑은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간사인 맹형규 의원의 아성으로 분류되고 있다.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강남권 3선 이상에 대한 공천 재검토 주장조차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을 정도로 '맹의원의 독주'가 뚜렷한 분위기다. 대통합민주신당이나 자유신당 등 여타 정당의 후보들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좌불안석'인 곳은 박계동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송파을 지역이다. 대표적 친이 인사들이 맞붙게 될 공산이 커졌기 때문이다.
나경원 대변인이 도전장을 던지고 나섬에 따라 한나라당 공천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자유신당 후보로는 이용부 전 서울시의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신당쪽은 김영술 위원장이 지역을 관리하던 곳이다.
신당 이근식 의원의 지역구인 송파병은 이원창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염두에 뛰었던 곳. 비례대표 출신의 이계경 의원과 유형재 한나라당 중앙위 인사 등이 공천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당초 출마가 예상되던 민주당 김성순 전의원의 불출마 가능성이 점 쳐지고 있는 가운데 김전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성기청씨의 신당 후보 출마설이 돌고 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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