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선거구획정위 곧 출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17 18: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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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의 선거구 획정 작업을 담당할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이번 주 중 구성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총선 선거구가 어떻게 결정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임채정 국회의장이 해외순방을 떠나는 19일 이전에 결정될 전망이다. 획정위는 국회의장이 학계·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 및 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추천받아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해 11인 이내로 구성한다.

243개 전체 지역구 가운데 인구 증감으로 인해 선거구 조정이 필요한 지역구는 8곳 정도다.

선관위에서 제공한 2007년 10월31일 인구를 기준으로 했을 때 경기 용인갑과 용인을, 경기 화성, 광주 광산, 부산 해운대기장갑, 수원 권선구가 분구 대상으로, 전남 함평·영광, 강진·완도는 통합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외에 총인구가 59만1500여명인 대구 달서구의 경우 3개의 선거구가 2개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며, 부산 남구갑과 을(29만6000여명), 경북 영천(10만6000여명)와 상주(10만6000여명)는 한 선거구로 합쳐질 수 있다.

경기 파주의 경우는 30만2700여명으로 선거구 인구상한선에 접근했고, 2010년에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됐다는 등의 이유로 분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편 대통합민주신당 일부와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등에선 독일식 정당명부제 도입 등 비례대표 의석수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선거구 획정 작업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정병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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