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노인 노리는 건강식품 허위·과대광고 막는다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4-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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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보안관 위촉 떴다방 영업행위 감시
경로당등 노인시설 159곳 순회 대처 요령 홍보

▲ 실버보안관이 옥수실버문화센터를 방문해 떴다방 피해 예방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먹거리 안전 및 건강식품 허위·과대광고 판매행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본격 감시 활동에 나섰다.

구는 이에 따라 최근 노인 5명을 실버보안관으로 위촉해 노인을 상대로 한 ‘떴다방 영업행위’를 감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떴다방 영업은 공짜 선물과 상품권을 준다고 유인해 건강식품을 질병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해 판매하는 행위다.

실버보안관은 지역내 경로당 등 노인시설 159곳을 순회하며 ▲떴다방 피해 사례 및 대처 요령 홍보 ▲노인 대상 허위·과대광고 신고 및 정보 수집 ▲떴다방 점검 등을 실시한다.

활동기간은 연중 6개월로(상반기 3개월ㆍ하반기 3개월), 혹서기·혹한기는 활동하지 않는다.

한편 구는 오는 12일까지 현장학습, 소풍, 야유회 등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식중독예방을 위해 청소년수련시설 및 김밥, 도시락 제조·판매업체 등에 대해 위생 점검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종사자 건강진단 ▲부패ㆍ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등이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평소 식중독 예방을 위해 주방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식품안전 관리에 함께 노력해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실버보안관 운영으로 노인 대상 식품 허위·과대광고 피해를 예방하는 동시에 노인에게 일자리와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 의미가 크다”며 “봄철 큰 일교차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지역내 식품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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