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두륜산 등산 부상자 구조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4-11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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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시 철저한 사전준비” 당부. [해남=정찬남 기자]
▲ 해남소방서 소곡 완도119 구조대, 해남군 삼산면 두륜산 투구봉 정상서 부상자 구조 활동 모습(사진)
전남 해남소방서(서장 박용기) 소속 완도119구조대는 따뜻한 봄철 날씨로 인해 산행이 부쩍 늘어나던 시기인 지난 7일 12시경 두륜산 투구봉 정상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구조출동을 했다.

이날은 오후부터 강풍을 동반한 비로 인해 기상악화가 예보된 날이며, 요구조자는 경기도 남양주 산악회소속으로 지정된 등산로를 벗어나 험한 산악 지형으로 하산중 발을 헛디뎌 손으로 땅을 짚다가 왼쪽 팔이 탈구가 된 상황이었다.

구조대가 등반한지 한 시간여 만에 요구조자와 접촉 응급처치 후, 빠르게 하산을 시작했다. 비가 내려 암벽이 마찰력이 없어지면 구조에 큰 애로가 예상됐으나, 암벽구간을 모두 통과할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해 무사히 하산을 완료해 요구조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출동했던 임명규 부대장은 봄철 산행 시 두 가지를 강조했다.

첫째로는, 산행을 할 땐 일정에 맞게 날씨를 체크하고 등반코스를 꼼꼼히 살펴 계획을 수립을 세울 것. 둘째, 지정된 등반코스를 벗어나 산행을 하는 것은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절대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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