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미니홈피 700만번째 방문자 ‘태안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13 19: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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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방문 마친 19일이후 될 듯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자신의 미니홈피 700만번째 방문자와 함께 태안 기름 유출 사고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한다.

박 전 대표의 태안행은 자신의 미니홈피 700만번째 방문자 이벤트에 당첨된 한 학생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방문시기는 박 전 대표가 이명박 당선인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19일 이후가 될 전망이다.

700만번째 방문자 이벤트에 당첨된 성소림 학생은 미니홈피 게시판을 통해 “박근혜님께서 좀 더 보람있는 만남을 위해서 좋은 의견을 제안해보라고 하셔서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서 “기름으로 뒤덮힌 태안 반도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어머니 아버지께 여쭤봐도 박근혜님과의 소중한 만남을 더 뜻깊고 알차게 보낼 수 있을것 같다며 그게 좋겠다고 하셨다”고 제안했다.

박 전 대표는 이에 대해 12일 밤 10시께 직접 작성한 글을 통해 “태안 기름 유출 사고의 뉴스를 접한 이후 그분들을 위해 무엇인가 도움을 드리고 싶었는데 성소림 학생과 호박가족분들과 함께 그곳을 다녀온다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수락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방문이 자원봉사자들의 수가 점점 줄어서 걱정이 많다는 해당지역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아직도 봉사자들의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 그곳의 분들이 삶의 터전에 복귀할 때까지 여러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셔야 그 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11일 다녀온 이천 화재 사고 현장은 참으로 비참해서 어떤 위로를 하기에도 너무 가슴이 아팠다”면서 “이 땅에 다시는 지금과 같은 어렵고 힘든 일로 고통 받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시작보다 중요한 것은 열심히 노력해 끝까지 이뤄내는 것”이라며 “우리가 그렇게 할 때 이 사회를 한결 안전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갈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의 측근인 이정현 대변인은 이와 관련 “박 전 대표의 태안행은 700만번째 방문 이벤트에 당첨된 학생의 제안에 따른 것”이라며 “박 전 대표가 특사 자격으로 중국에 다녀온 이후 함께 태안으로 자원봉사를 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병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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