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기독병원, 첨단 간 스캔장비 도입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4-10 0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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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검사 없이도 지방간ㆍ간섬유화 조기 진단

[목포=황승순 기자] 목포 의료기관에서도 간질환 및 비만 당뇨병 환자진단이 더욱 효율적일 전망이다.

목포기독병원이 최근 바이러스성 간질환 환자의 급증과 비만 당뇨병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지방간, 간섬유화, 간경변증 진행 과정을 정량적으로 측정해 진단율을 높이기 위해 최신 간스캔 진단장비를 도입하고, 지난 3월21일 국내 간스캔 권위자인 김승업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본원에 초청해 간스캔 검사와 관련된 강연회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는 최초로 목포기독병원이 최첨단 간스캔장비를 이용해 조직검사 없이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향후 지방간, 간섬유화 조기진단으로 간경변증ㆍ간암 발생을 예측할수 있어 개개인의 맞춤형 진료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간질환자들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어 조기에 간암을 예측해 체계적인 치료방향으로 간 관련 합병증을 줄이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으며 임상에 적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김승업 교수에 따르면 지방간 및 간섬유화를 검사하기 위해서는 현재까지는 복부초음파, 복부CT, 혈액검사 및 간 조직검사를 통해 검사해왔다.

그러나 간스캔을 이용한 간 섬유화 검사는 비침습적인 방식으로 신속하게 간의 굳기(탄력성) 전도를 측정하는 진단 장비로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지방 침착정도와 간 섬유화의 단계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간 섬유화검사는 기존의 검사 방법에 비해 단시간에 통증과 부작용 없이 간단하고 보다 더 정확하게 객관적인 검사 결과를 얻을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독병원 관계자는 “간스캔검사 적응증으로는 지방간, 만성간염, 알콜성 간질환, 당뇨, 대사증후군, 비만등 모든 간질환이 있는 대상이 적용되며, 간스캔 검사는 3시간이상 금식 이외에 별도의 준비 없이 바로 5~10분 검사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검사 후 간 섬유화의 정도를 수치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수치에 따라 간경변의 유무도 같이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시 통증과 부작용이 없고 결과의 오차가 적으며 반복적인 검사가 가능해 치료 전후 및 치료 중 주기적으로 간 섬유화의 상태를 추적 관찰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경영 목포기독병원 소화기내과 원장은 “이번 장비를 통해 만성 간질환자들에게는 획기적인 장비로 지방간, 간섬유화 조기진단으로 간경변증 및 간암을 미리 예측 가능하여 지역민들의 간 건강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로 삶에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최첨단 장비를 도입하여 지역의료발전을 선도하여 고객에 신뢰를 받는 병원이 되고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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