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대표 ‘박근혜 달래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03 17:18:2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공천은 당헌·당규대로 하는 것” 3일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이 공천문제를 두고 진노한 박근혜 전 대표 달래기에 나섰다.

이날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에서 강 대표는 “물갈이라는 용어는 언론이 편하게 쓰기위해서 한 용어라고 이해한다. 당직자가 물갈이라는 용어 한 적 없다”며 “물갈이라는 말, 인적쇄신 이런 말은 비민주적, 독재를 하는 사람이 있어서 의도를 갖고 몇%를 청산한다는 개념이기 때문에 민주적 정당 민주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또 “의도를 갖고 물갈이 인적쇄신 한 적 없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서 우리가 새로운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좋은 사람을 고르다보면 그것이 몇 %가 될 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면서 “그것은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사심 없이 객관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공천은 당헌당규대로 하는 것”이라면서도 “공천 시기는 일부러 미룰 필요 없고 또 무리하게 되지도 않는데 정치 공세적으로 무조건 당장해라 그런 것도 불가능하다”고 양비론을 폈다.

이어 강 대표는 “정치상황을 잘 판단해서 아무런 사심 없이 해야 한다. 그런 것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하는 것이고 이런 결정을 하기 위해서 빨리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총선 준비를 하는 준비실무기획단을 1월10일경 구성해서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무성 최고위원도 “한나라당이 합당을 해서 위기를 돌파했고 또 집권에 성공했고 지금까지 오고 있다. 한나라당의 뿌리를 뒤흔드는 발언은 삼가야 할 발언이고 그런 발언은 바로 당을 분열시키는 발언이다. 자제해주기를 부탁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천과 관련해서 자꾸 얘기가 증폭되고 있는데 이것은 당헌당규대로 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집단지도 체제이고 당의 최고의결기구인 최고위원회에서 공천과 관련된 모든 것을 결정하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