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정부 업무보고 청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1-02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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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시작으로 8일까지 끝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일 교육인적자원부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일주일 동안 정부부처 및 국가기관에 대한 분과별 업무보고를 받는다.

인수위 산하 기획조정분과는 각 부처 업무보고 일시를 ‘타이트’하게 조정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 일주일 만에 업무보고를 마치기로 결정했다.

박형준 기획조정분과 위원은 “빠른 시일 안에 업무보고를 받아야 그에 대한 대안을 곧바로 만들 수 있다”며 “일주일 동안 모든 보고를 압축해서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는 기획실장급 위주로 최소한의 인원만 배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실무형 보고’이며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인수위는 이미 각 부처에 ▲부처 일반현황 ▲참여정부 주요정책에 대한 평가 ▲예산절감안 ▲공약실천계획 ▲규제개혁과 완화방안 ▲산하기관과의 협력방안 등 7대 업무보고 예제를 보낸 바 있다.

인수위원들이 직접 정부부처를 방문하거나 부처 관계자들이 인수위 사무실이 입주한 삼청동 금융연수원으로 오는 등 보고 방식도 다소 자율적으로 변형했다.

지방 부처 근무자들의 경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차원에서 서울로 불러 들여 의견을 듣는 방법도 고려됐다.

중앙 부처 관계자들의 업무보고만 받을 경우 지방 근무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해 자칫 왜곡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인수위는 오는 8일 감사원, 국방부, 기획예산처 등의 업무보고를 마지막으로 보고를 마친 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그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김응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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