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 李당선자 오늘밤 청와대 회동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27 18: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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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인계등 국정전반 논의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밤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기로 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홍보수석 겸 대변인이 27일 밝혔다.

천 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내일 대통령과 이명박 당선인이 저녁 6시30분 청와대 백악실에서 회동을 갖는다”고 말했다.

천 수석은 “당선인이 법적으로 정확한 표현이다”면서 “대통령은 이 당선인과 함께 따로 의제를 정하지 않고 인수인계를 포함한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도 이날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상하건데 이 당선자는 ‘임기 말까지 원활한 국정 수행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 노 대통령은 ‘인수인계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말이 오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 대변인은 “회동에서 세부적인 의견 조율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회동에서 BBK특검법과 관련한 대화가 오갈 가능성에 대해 주 대변인은 “특검을 수용하기로 했다니 특별히 할 말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만나봐야 알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그는 회동이 이뤄진 배경과 관련 “어제(26일)국무회에서 특검법 결정이 난 다음 오늘 아침에 양 비서실장이 시간과 장소를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 수석에 따르면 노 대통령과 이 당선인의 회동에는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과 임태희 당선인 비서실장, 천호선 홍보수석 겸 대변인과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이 배석할 예정이다.

이날 노 대통령과 이 당선인은 회동을 가진 뒤 만찬을 가질 계획이다.

/김응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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