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연 상임고문인 이재오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발전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를 지지했다는 모임이었다는 것에서 당선자를 자유롭게 해줘야 한다. 발전연이 당내외 모든 기득권을 버려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향후 5년간 이명박 정부가 성공하고 한나라당이 국민들로부터 많은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당내 정파나 모든 세력이 당선자 중심으로 하나로 단결 화합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발전연 회원 35명 중 26명이 지난 대선 경선에서 이명박 후보 지지했다. 그래서 사실상 이명박 후보 당내 경선에서 후보로 만드는데 발전 회원들이 거의 총동원됐다”며 “대내외적으로 이명박 당선자 지지하는 조직처럼 보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선자를 자유롭게 하고 당선시켰다는 기득권을 과감하게 버려야할 때”라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나는 1964년 한일회담을 반대하는 학생운동에서 출발해 올해 12월19월까지 43년간 좋은 나라를 만들고, 좋은 지도자를 만들어야 한다는 내 마음 속의 투쟁의 역사가 진행돼 왔다”며 “이명박 당선자가 국민적 요구와 시대적 요구가 맞아 500만표 이상의 차이로 당선돼 지금까지의 나의 ‘투쟁의 역사’는 끝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당이나 새 정부에서 나 때문에 갈등과 분열이 생기는 일은 없고, 투쟁의 전선에 앞장서 투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좀 더 많이 상대방을 배려하고 좀 더 많이 반대자를 배려하고, 이해하고 끌어안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스스로 매우 독선적이고 매우 오만하게 살아왔던 것도 사실이다. ‘싸워서 얻는 것만이 내 것이다. 역사는 싸워서 바꾸는 것이다’는 기조로 살아와서 오만하게 비춰지고 교만하게 비춰진 것이 사실이라며 “그런 역사를 이제 끝낼 때가 왔다. 오직 앞으로 모든 사람을 섬기고, 배려하겠다. 권력이나 부, 명예 등이 없는 사람을 섬기는 섬김의 리더십을 서로 공유해야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향후 총선에서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는 “당이 어떻게 가야한다고 하는 것은 현재 당 지도부가 알아서 판단할 것”이라며 “내가 토의종군하는 마당에 당의 진로 이야기하기는 그렇다. 당 지도부가 알아서 할 것”이라고 짧게 말했다.
한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인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의 인선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취한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잘 아는 사이이다. 개인에 대한 호불은 상관없고, 다만 신군부 시절에 그러한 경력이 있었다고 하는 것을 내가 이야기한 것”이라며 “인수위 인선은 전적으로 당선자가 할 일이다. 단지 내 의견을 이야기한 것 뿐”이라고 일축했다.
발전연 소속 의원들은 고경화, 고진화, 공성진, 김석준, 김애실, 김양수, 김영선, 김영숙, 김재경, 박계동, 박순자, 박찬숙, 배일도, 송영선, 신상진, 심재철, 안경률, 안명옥, 안상수, 유정복, 이계경, 이계진, 이군현, 이명규, 이병석, 이재오, 이재웅, 임해규, 전재희, 정종복, 주성영, 주호영, 진수희, 차명진, 홍준표 의원 등 모두 35명이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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