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정부와 국회는 올 해 안으로 완전철군을 전제로 파병 연장안을 통과시켰지만 뻔뻔스럽게도 정부는 국민과 국회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또 다시 파병 연장안을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정부는 근거도 없는 북핵문제 해결론이나 경제적 실리론을 내세워 국민을 속이려고 해선 안된다”며 “현실은 이라크에서 철군해야 북핵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고, 경제적 진출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북핵문제가 평화적 해결로 가닥이 잡힌 것은 미국이 이라크에서 발목이 잡혀 북한을 침공할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미국의 태도가 바뀐 것은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실패로 돌아갔기 때문이지 자이툰 부대 파병 때문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이미 터키군이 이라크 북부지역을 침공해 공습 중이고 이라크 내전까지 우려된다”며 “자이툰 부대의 임무수행 지역인 아르빌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28일 이라크 파병 연장 동의안의 본회의 상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병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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