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도곡동땅 밝혀지면 선거 무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20 18: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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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오충일대표 “BBK의혹등 깨끗하게 정산해야” 대통합민주신당 오충일 대표는 20일 “‘도곡동 땅’ 투기 부분은 이명박 후보가 허위 신고를 한 게 되면 자동적으로 선거법 위반이 되기 때문에 선거 무효”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이명박 특검법’의 향배에 대한 질문을 받자 “선거는 선거고 특검은 진실에 관한 문제”라며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거짓과 진실의 문제는 판별돼야 한다”며 “현재 여러가지 의혹들에 대한 증거가 될 만한 것들이 많은데 이런 것을 그냥 안고 가면 대통령으로서 통치가 안 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위장전입, 도곡동 땅 투기, BBK 관련 의혹 등 여러가지 의혹이 있는데 오히려 특검을 거쳐서 있는 것은 있는대로 없는 것은 없는대로, 나오는 것이 있다면 그것대로 사과하든지 어떤 형태로든 깨끗이 털어내는 것이 당선자나 국민에게 낫다”며 “진실이 뭐고 의혹이 뭐였나. 깨끗하게 정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 특검 한다니까 ‘권력 앞에서 아무리 특검이라도 잘 할 수 있겠나’라는 의혹도 있더라”면서도 “이번에 특검을 하면 특별히 더 잘 해야지 잘 안 되면 정치권 뿐 아니라 시민사회, 종교계에까지 계속 꼬리를 물고 사회가 어지러워질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명박 당선자의 승리 원인에 대해서는 “참여정부가 잘한 일도 있지만 부동산 문제나 세금 문제, 오일 정책 등 국민들이 상당히 많은 어려움을 겪어서 생각보다 노무현 정부에 대한 반감의 벽이 컸다”며 “정동영 후보의 경우 자신이 안고 있는 지역적 한계나 여러가지 정책 문제가 국민들에게 제대로 감동을 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정병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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