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상케이블카 10월 개통 연기 소식에 파장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4-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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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목포해상케이블카 메인로프 다시 발주 하겠다.”
시공사 기자회견 중 재시공 생색발언 빈축 사


[목포=황승순 기자] 목포해상케이블카에 중대결함이 발견돼 오는 10월로 개통이 연기된 것과 관련 8일 오전 11시 목포시의회 회의실에서 정인채(주)새천년건설회장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회장은“문제가 발생한 메인로프를 모두 철거하고 다시 발주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그동안 수차례 개통이 지연된데 대해서는 당초 각종 자재를 헬기로 운송하기로 돼있었는데 소음 안전 등의 문제로 포기 소형장비로 운반 조립한 때문이다”고 해명했다.

이날 정회장은 회견문을 통해 “기업이익보다는 국민의 안전이 더욱 소중하다는 평소 기업철학에 따라 영업개시를 연기하게 됐다”시공사의 손해가 예상되지만 안전에 문제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신념으로 메인로프를 교체시공하려 한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을 내놔 빈축을 샀다.

시공미숙으로 발생한 위험요소개선은 시공업체로서 당연한 절차인데도 마치 시민들을 위해서 희생한 것처럼 생색을 내는 상식 밖의 해명이라는 것.

정회장은 목포시 이미지실추 개선방안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으나 명확한 답변 없이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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