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상황 지켜보고 있다” 신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16 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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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불과 3일 앞두고 BBK를 자신이 직접 설립했다고 발언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광운대 강연 동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청와대는 16일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의 동영상과 관련,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 이상 얘기할 것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과 관련자들의 의견, 입장 표명 등을 봐야 한다”면서 “청와대가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판단할 단계에 와 있지 않다”고 말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동영상과 관련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사안의 성격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의 재수사가 실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대통합민주신당이 공개한 문제의 동영상에서 이 후보는 “내가 요즘 한국에 돌아와 인터넷 금융회사를 창립했는데, 금년 1월에 BBK라는 투자자문회사를 설립하고 이제 거기 필요한 업무를 위해 사이버 증권회사를 설립하려고 정부에 (관련서류를)제출해서 며칠 전에 예비허가가 나왔다”고 말했다.

/김응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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