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BBK 재수사 지휘권 발동 검토 지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16 17: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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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가 BBK 투자자문회사를 설립했다고 발언한 육성 동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정성진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이 열심히 수사했지만, 국민적 의혹 해소와 검찰의 신뢰회복을 위해 재수사를 위한 지휘권 발동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전해철 민정수석은 이날 노 대통령이 재수사를 지시하면서 ""현재 국회에서 특별검사법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가장 실효성 있는 조치를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전 민정수석은 ""이명박 후보의 BBK관련 여부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가 있었으나 국민적 의혹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면서 ""오늘 공개된 이명박 후보의 육성 동영상은 그간 국민이 품었던 검찰 수사결과에 대한 의혹을 더욱 더 확대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통합민주신당이 공개한 문제의 동영상에서 이 후보는 ""내가 요즘 한국에 돌아와 인터넷 금융회사를 창립했는데, 금년 1월에 BBK라는 투자자문회사를 설립하고 이제 거기 필요한 업무를 위해 사이버 증권회사를 설립하려고 정부에 (관련서류를)제출해서 며칠 전에 예비허가가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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