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보도’ 국민들 생각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06 19:50:4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공정’ 47.2% ‘편파’ 36.0% 일부 시민단체들이 BBK의혹과 관련해 특정 방송국이 이명박 후보에게 불리한 보도를 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이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는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일부 방송국의 BBK관련 보도가 이 후보에게 불리하도록 편파적이었다는데 동의한다는 의견이 36.0%,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47.2%로 나타나 편파보도 지적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3 3.9% < 49.4%) 지지층만이 유일하게 이 후보에 불리한 편파방송이었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반면, 국민중심당(82.7% > 10.4%)과 창조한국당(71.2% > 25.1%)을 비롯해, 대통합민주신당(64.0% > 23.9%), 민주노동당(60.5% > 22.2%) 등 그밖의 정당 지지층은 공정한 보도였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한나라당의 지지텃밭인 대구/경북(32.9% < 38.1%)에서 편파보도였다는 의견이 좀 더 많은 반면, 그 밖의 지역 응답자들은 공정했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특히 범여권의 지지기반인 전북(66.1% > 11.6%)에서 이 같은 의견이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인천/경기(52.7% > 41.9%), 전남/광주(48.8% > 24.4%), 부산/경남(48.0% > 23.0%)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대(71.1% > 14.8%)만이 유일하게 편파 보도가 아니었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그 밖의 연령층은 편파보도였다는 응답이 오히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P이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