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展 찾은 이명박 ‘활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05 20: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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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검찰이 ‘BBK 사건’에 대한 무혐의 발표를 한 5일 오후 KBS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백남준 비디오광시곡’ 전시장에서 ‘경제와 예술의 만남’행사를 갖는 등 정책행보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백남준의 <자화상> 작품 앞에서 손가락으로 기호2를 나타내는 v자를 만들어 사진을 찍으라는 측근에게 “예술 앞에서 너무 정치적이면 되겠나”라고 말하는 등 정치적 언행을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독창적 창조적인 능력이 발휘될 사회적 분위기가 안 돼 있었지만 제2, 3의 백남준 같은 천재적 작가가 나올 수 있다”면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예술적 소질을 가진 민족이고 조상 대대로 그런 피가 흐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행사 후 ‘대한민국에 제2, 제3의 백남준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는 방명록을 작성했으며, 이후에는 서울 견지동 안국포럼 사무실을 찾아 TV토론회를 준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9시께 당사 6층 회의실에서 사랑의 열매 전달식과 대한관광협회 공약 제안서 전달식 등의 행사를 가졌고, 그 이후에는 당사 내 자신의 집무실에서 검찰 중간조사 발표를 지켜본 후 선대위회의를 직접 주재 “늦었지만 진실이 밝혀져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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