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39.2%(0.1%P↓)이회창 20.2%(2.1%P↑)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29 17: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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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티, 1096명 대상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 이회창 무소속 후보의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지지율은 조금씩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CBS는 29일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주간 전화면접 조사결과, 이명박 후보가 39.2%를 기록해 전주(39.3%)보다 0.1% 하락한 반면 이회창 후보는 20.2%로 전주대비 2.1%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이명박 후보 지지자들 가운데 20.7%가 BBK 주가조작 사건에 이 후보가 연루됐을 경우에 지지를 철회하겠다고 밝혀 그의 하락 폭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부동층이 16.6%에서 17.6%로 3주 연속 증가한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이번 전화면접으로 27~28일 실시한 이번 조사는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96명을 대상으로 조사됐고, 응답률은 21.9%,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96%포인트였다.

이와 관련, 이회창 후보 지지를 지지하며 이회창 캠프 특보로 참여해 한나라당에 적잖은 충격을 안겨줬던 유석춘 연세대 교수가 “이명박 후보 지지율은 하강세에 있는 반면에 이회창 후보 지지율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교수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여론이라는 게 현재의 상태가 있고 흐름이라는 게 있다”며 “나는 그 흐름이 이회창 후보는 상승세에 있고, 이명박 후보는 하강세에 있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이어 “문제가 되고 있는 BBK하고 관련된 여러 가지 의혹들이 계속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것에 실체적 진실을 검찰이 어느 정도라도 밝히는 시점이 오면 그런 흐름이 굉장히 더 강화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검찰의 BBK 의혹 수사결과 발표 후 이명박 후보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이회창 후보 지지율이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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