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진영 “이명박, 후보직 사퇴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28 19: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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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폐지 반대하는 이후보 자격없어” 대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는 진보진영을 중심으로 연일 이명박 후보를 규탄하며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와 공소시효배제특별법제정연대는 28일 한나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7대 대선후보 공개질의 결과를 발표 ‘국가보안법 폐지’와 ‘공소시효배제특별법 제정’에 반대하는 이명박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이명박 후보와 더불어 국가보안법 존폐 입장과 특별법 제정 여부에 대한 답변을 거부한 이회창 후보도 강하게 비판하며 “두 후보 모두 대선후보로서 자격이 없다”고 스스로 대선후보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한나라당을사랑하는평당원(한사평)도 이날 한나라당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나라당은 당의 진정한 화합을 위해서 이명박 후보에 대한 모든 의혹을 규명하고 사실로 드러날 경우 후보 교체에 대한 신속한 대응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사평은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는 그동안 당원과 네티즌들을 상대로 한 모든 고소, 고발 건을 취하하고, 이 후보는 BBK 의혹들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당락과 관계없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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