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팀장은 이날 “불과 일주일 사이에 강 대표의 말씀이 오락가락하는 걸 보면서 연민의 정을 느꼈기에 한 마디 충고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이회창 후보의 출마설이 나돌 때만 해도 강 대표는 물론이고 이명박 후보 등 한나라당 당원들이 모두 나서서 읍소 내지는 찬사를 보내며 그 분의 출마를 만류하지 않았으냐”고 반문 한 후 “그러던 강 대표는 이회창 후보의 출마 다음날인 지난 8일 ‘오늘부터 이회창씨라고 부르겠다’면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늘어놓았다”고 비난했다.
강 팀장은 “이를 신호로 한나라당의 내로라하는 인사들이 줄지어 이회창 후보에 대한 ‘인격살인’ 공세에 가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사람은 누구나 흥분하게 되면 이성보다는 감정의 지배를 받게 된다. 저희는 ‘참을 인(忍)자가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격언을 떠올리며 묵묵히 참았다”며 “그런데 불과 닷새 후 강 대표의 어조는 돌변했다”고 꼬집었다.
실제 강 대표는 지난 13일 “제가 며칠 전에는 화가 나서 이 총재를 이회창씨라고 불렀다”면서 “총재님, 돌아오십시오. 문을 열어 놓고 총재님이라고 불러드리겠습니다”라고 말을 바꾼 바 있다.
이어 지난 14일에도 “이회창 총재님,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훌훌 털고 고향으로 돌아오십시오. 문을 열어 놓고 총재님을 잘 모시겠습니다”라고 거듭 읍소했다.
이에 대해 강 팀장은 “공당의 대표가 이처럼 험담과 조롱에 가까운 발언을 해대는 것을 지켜보면서 측은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며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옛말이 있다. 입에 침이 마르기도 전에 시시각각 말이 바뀐다면 이것이 조변석개가 아니고 무엇이겠느냐”고 질책했다.
이어 그는 “국민과 나라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출마한 상대 후보에 대한 이 같은 무례한 언사는 국민들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라며 “강 대표는 국민들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차단하려는 무모한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강재섭 대표는 지난 2006년 강삼재 전 의원이 마산 갑지구 재선거에 공천을 신청했을 당시 “(감삼재는)당의 소중한 자산이고 대선준비에 꼭 필요하다”며 힘을 실어주었으나 이재오 최고위원의 반대로 무산 된 바 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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