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본인들이 불리하면 ‘모른다 근거없다'고 하던 한나라당이 급기야 국정감사용으로 제출받은 하나은행 자료가 조작됐다고 한다""며 이같이 반박했다.
그는 이어 “하나은행이 보내준 자료는 진 의원의 주장과 달리 편집이 불가능한 PDF 자료""라며 “만약 자료가 조작됐다면 국회를 조롱하고 모독한 하나은행은 고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진 의원이 이날 오전 복잡한 경제 용어를 인용해 하나은행 내부품의서의 신빙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이유는, 사건 내용을 어렵게 설명해서 언론조차 이해하기 힘들게 하려는 일종의 ‘물타기'라고 해석했다.
그는 “김경준 소환 보도로 초조해 진 한나라당과 (진 의원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반박하면서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진 의원의 주장은 내용을 잘 모르던지, 아니면 알면서도 상황을 복잡하게 하려는 졸렬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정 의원은 “5200명의 소액 투자자들을 울린 600억원 대 사기사건이 BBK 사건의 핵심""이라며 “우리가 밝히려는 것은 BBK와 이 후보의 관계, LK-e뱅크와 BBK의 관계""라고 강조했다.
/정병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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