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한나라당이 이명박 후보를 중심으로 잘 단합되고 있다는 응답이 47.8%로 가장 높았고, 대통합민주신당(17.4%), 민주노동당(11.7%), 민주당(2.5%) 순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 가능성까지 점쳐지면서 내홍을 겪고 있는 당내의 분위기와는 상반된 결과가 나온 것.
대체로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의 단합에 대해 긍정적 평가가 높았는데 한나라당의 경우에는 지지정당을 불문하고 이 후보 중심으로 단합이 잘 되고 있다는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한나라당 지지층은 57.1%가 후보중심으로 단합이 잘되고 있는 당으로 한나라당을 꼽았고, 대통합민주신당(대통합민주신당 37.6%>한나라당 31.9%)과 민주노동당(민주노동당 37.3%>한나라당 36.7%) 역시 한나라당의 단합에 긍정 평가를 많이 했다.
한편 전남/광주(38.3%)에서만 대통합민주신당이 정동영 후보 중심으로 단합이 잘 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그외 지역에서는 한나라당을 가장 많이 꼽았다. 특히 강원(63.3%), 대구/경북(61.0%) 인천/경기(58.9%)에서 한나라당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높게 조사됐다.
그밖에 연령을 불문하고 한나라당에 대한 긍정 평가가 가장 많은 가운데 특히 20대(55.6%)가 가장 높았고, 40대(50.0%), 50대 이상(46.2%), 30대(40.6%)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대통합민주신당은 30대(30.9%)에서, 민주노동당은 20대(20.6%)에서 타 연령층에 비해 긍정적인 평가가 높았다.
이 조사는 지난달 29~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Auto Calling System)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이다.
/홍종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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