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국회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김무성 의원을 최고위원으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근혜 전 대표의 측근인 김 의원의 최고위원직 선임을 강하게 반대해 온 것으로 알려진 이재오 최고위원이 불참했다.
김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선임된 것은 이명박 후보가 지난 30일 강재섭 대표에게 “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은 당 화합을 위해 강 대표가 전적으로 알아서 해달라”는 의사를 표했고, 강 대표가 박 전 대표에 전화를 걸어 인사 추천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지난달 11일 선출직 최고위원에 도전했다가 박 전 대표로부터 “대선을 앞두고 당이 충청권을 배려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전화를 받고 출마의사를 철회한 바 있다.
당시 당내에서는 선출직 최고위원 2석을 이명박 후보 측의 여성 의원 1명과, 박근혜 전 대표 측의 남성 의원 1명으로 추대하자는 잠정합의가 있었고, 이에 따라 이 후보 측에서는 전재희 의원을, 박 전 대표 측에서는 김무성 의원을 추대키로 했다.
하지만 이 후보 경선 캠프에서 좌장역할을 맡았던 이재오 최고위원이 김무성 의원의 추대를 강하게 반대했고, 친박(박근혜)인 김학원 의원이 ‘충청권 지분’을 내세우며 최고위원직에 출마하자 ‘집안싸움’을 우려한 박 전 대표가 김무성 의원의 양보를 부탁한 것.
강재섭 대표는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재오 최고위원과의 불협화음과 관련, “최고위원회의를 하면서 의견 충돌이 있었던 부분들은 서로 잘 해보려고 하는 견해의 차이일 뿐”이라며 “지난 1년간 최고위원회의에서 서로 (의견이) 충돌하고, 언성도 높아지긴 했지만 항상 결론을 잘 내 경선을 잘 치렀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이어 “(의견 충돌은) 당의 분열 아니라 후보가 당선되는데 (어떤 것이) 좋은 길이냐에 대한 의견을 강하게 피력하고, 조율하는 과정”이라며 “계파적 시각에서 보고 감정적 대립으로 보는 사람들의 생각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누구든 당의 화합을 저해하는 언행을 하는 당원은 용서할 수 없고, 결코 있어서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무성 의원은 전날(10월31일) 국민성공대장정 부산대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이재오 최고위원의 발언 등과 관련해 당내 불화가 있어 자신에게 최고위원직을 준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지금까지 박 전 대표 측 인사들의 불만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고 또 이를 표현할 방법이 없었지만 내가 최고위원을 맡게 되면 박 전 대표 측 인사들의 불만을 당에 전달하고 해결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3선의 김 의원(부산 남구 을)은 제48대 내무부차관, 한나라당 사무총장, 원내 수석부대표 등을 지냈으며, 지난 경선에서 박 전 대표 선대위의 좌장 역할을 맡았다.
/김한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제12회 용인시-시민일보배 댄스스포츠대회 성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9/p1160278015397483_27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구로구, 공원·하천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 팔걷어](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7/p1160278633127462_722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정책 확대](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6/p1160275002187300_228_h2.jpg)
![[로컬거버넌스] 사통팔달 구리, '교통 혁신 10대 인프라'로 수도권 동북부의 심장이 된다](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4/p1160316660521798_822_h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