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관련 DMC·SIFC 의혹 서울시 국감에서도 ‘단골메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31 21: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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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열린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감에서도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서울시장 재임시절 추진한 사업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DMC)와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관련 의혹이 ‘주요메뉴'로 등장했다.

대통합민주신당 홍미영 의원은 사전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여의도에 건설 중인 SIFC에 입주할 미국 금융그룹 AIG에 이명박 후보가 건설기간 및 입주 후 임대료를 면제해 주는 등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또 “이명박 후보의 형 이상은씨가 대표이사인 ㈜다스의 자회사 홍은프레닝이 뉴타운지구로 지정될 예정이던 강동구 성내동 천호동 사거리 일대 등의 토지를 사전에 정보를 입수해 사들여 큰 이득을 얻었다""고 비난했다.

민주당 최인기 의원도 “상암 DMC 사업이, 자본금 3억원, 2년 연속 자본잠식장태에 있는, 그리고 사업경험이 전무한 ㈜한독산학협력단지에 맡겨진데는 비호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책임소재를 확실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합민주신당 노현송 의원도 SIFC와 관련, “이명박 후보가 말하는 검증된 경제운영 능력이 일개 금융회사에 휘둘릴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꼴""이라며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문했다.

같은 당 윤호중 의원도 “상암 DMC 사업은 부동산 특혜비리의 결정판""이라며 “외국 기업 전용토지가 국내 무자격 개발업자에게 버젓이 공급된 것은 온갖 불법과 이권이 개입됐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진실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홍종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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