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국감향응파문 ‘억울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29 20: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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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 신당의원들도 향응 대접받았는데…” “조사하려면 다 해야”


한나라당은 ‘국감 향응’ 파문과 관련, 29일 “17일 보건복지위의 보건복지부 국감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왜 한나라당만 못된 정당인 것처럼 비난을 받아야 하나. 조사를 하려면 다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의 임인배 위원장과 김태환 의원 등이 피감기관으로부터 거액의 향응을 받아 한나라당이 비난받고 있는데 따른 억울함을 호소한 것.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긴급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우리가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억울한 것은 보건복지위도 지난 17일 보건복지부 국감 후 일식당에 가서 밥을 먹고 술자리에 가서 노래도 부르고 했다는 것”이라며 “대통합민주신당 소속 의원이 위원장과 여권 의원들이 같이 저녁을 같이 먹고 향응을 대접 받았다”고 주장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어 “조사하려면 다 해야 한다”면서 “과기정위에서 잘못한 것을 비난받아야겠지만 한나라당만 징계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그런 일을 못하도록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철 원내수석부대표도 “지난 17일 복지부 국감에서 17명이 식사를 하고 대통합신당 소속 김태홍 위원장, 강기정 간사, 양승조 이기우 의원 등과 우리 당 소속 간사(김충환 의원) 등이 참석해 변재진 복지부 장관으로부터 향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한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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