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치매·중풍 걸린 부모 지원 확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28 20: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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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생의 희망 디딤돌 7대 프로젝트’ 발표

지난 26일부터 사흘째 충청권 표밭을 공략하고 있는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가 28일 충북 청주의 한 교회가 운영하는 실버타운에서 ‘7대 복지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빈곤층뿐만 아니라 중산층 이하의 일반 국민 대다수를 복지정책의 직접적 수혜계층으로 설정하고 있다”며 “보편적 복지, 예방적 복지, 맞춤형 복지를 위해 ‘생의 희망 디딤돌 7대 복지 프로젝트’를 국민들에게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7대 복지 프로젝트로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행복한 나라 ▲가난의 대물림이 없는 교육기회가 열려있는 나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용기를 주는 나라 ▲제2인생을 개척하는 중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나라 ▲노년이 외롭거나 힘들지 않는 나라 ▲빈곤에서 탈출하는 데 실질적인 힘을 주는 나라 ▲장애인이 마음놓고 어울려 살 수 있는 나라를 제시했다.

이 후보는 실천방안에 대해 “불임 치료와 임신전후의 필수의료, 분만 의료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영유아 보육과 유아교육을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사교육비 절감 프로젝트를 시행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맞춤형 장학제도를 마련해 가난 때문에 원하는 학교에 못가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5년간 10만명의 청년을 해외기업이나 개도국 봉사단으로 파견하고 신혼부부에게 매년 12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 후보는 “중증 치매, 중풍 부모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 간병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매년 2만5000호의 장기 전세주택을 공급해 주거안정을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암이나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정년연장, 임금피크제, 고령고용촉진장려금 지원 확대 등으로 일자리를 많이 제공하겠다”며 “기초노령연금을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저소득층에 대한 각종 지원을 개인별로 맞춤형 형태로 재편하고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근로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며 “중증 장애인에 대한 기초 장애연금을 도입해 기초생활을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한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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