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텃밭인 부산과 자신이 강세를 보이는 광주를 잇달아 방문하며 표심 다지기에 주력했던 정 후보는 이날은 수도권 유권자 공략에 나섰다.
신당 오충일 대표,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참교육학부모회, 장애인교육권연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시민사회단체가 대거 참여했다.
정 후보는 자신의 핵심 공약인 ‘차별없는 성장’과 ‘가족행복시대’를 강조하며 “지금까지 우리는 가족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지만, 이제 국가가 가족의 힘이 돼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오늘 (행사) 부스를 돌면서 (참가자들과) 대화를 해 봤는데, 그들의 요구와 주장이 우리 공약과 대부분 일치했다”며 “의료·복지와 관련해서 현재 65%에 미달하는 보장성을 80~85% 수준으로 올리고, 전체 병상 중 현재 10% 수준인 공공병상을 30%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이어 “적어도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태어나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는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사회를 앞당기는 데 정책과 예산 등을 중점 투자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 후보는 28일 오충일 대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이해찬 전 총리, 김근태 상임고문 등 4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의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면서, 선대위 관계자들과 함께 북한산에 오를 예정이다.
/정병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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