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드는 ‘昌 출마설’ 사전차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22 20:10:2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한나라 안상수 원내대표“이회창 전총재, 李후보 돕기 최선 다할것”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회창 전 총재 출마설과 관련, 22일 “이 전 총재는 국민과 한나라당에 죄를 지었다”라며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조순용의 아침저널’에 출연, “이 전 총재는 좌파정권 10년이 들어서게 된 것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회창씨는 대선에서 두 번 패배했다”면서 “우리 한나라당과 국민들, 역사에 상당한 죄를 지었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 부분은 이 전 총재도 인식하고 있고 항상 한나라당이 승리하도록 돕겠다고 말씀했기 때문에 선의를 믿는다”라며 “그 분은 이명박 후보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리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 전 총재의 뜻은 그런 것(대선 출마)이 아니다. 그 분은 순수한 분”이라며 “그 분은 정권을 가져오지 못한데 대해 죄스럽다고 말씀했고, 언제든지 말만하면 한나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백의종군하면서 돕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안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최근 사무처 당직자 인사에 대한 섭섭함을 드러낸 것과 관련해서는 “후보가 정해지면 후보 중심으로 진영이 짜여 지는 것은 어느 정당이든 비슷한 현상이고 그래야 손 발을 맞추기가 쉽다”면서 “다소 섭섭한 점이 있다 해도 오해는 안 하시는 것이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어느 정도 후보가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체제를 마련해주는 것은 옳다고 본다”면서 “그리고 하위 당직자들은 순환보직이니까 선거를 치른 후에 또 다른 보직을 맡으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박 후보는 대선 선거전이 열리면 전국을 다니면서 유세를 하며 이 후보가 당선되도록 노력하실 것이라 믿는다”면서 “사실 민주주의에서 지는 쪽이 승복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