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준씨 법에 따라 조치 받아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0-21 19: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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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귀국 저지설 부인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는 20일 BBK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 김경준씨의 귀국설이 나오고 있는데 대해 “순리와 법대로 이뤄져야 한다”며 “대한민국에서 죄를 저질렀으면 대한민국에 들어와 (법에 따라) 조치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한국노총 경기도본부 체육대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경준씨가 귀국한다는 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 측이 김씨의 귀국을 저지하고 있다는 설이 나오고 있는데 대해 이 후보가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한 셈이다.

이 후보는 또 청와대의 명예훼손 고소건과 관련, 검찰이 이 후보에게 출석을 요청한 것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실질적인 조치가 이뤄진 것이 없다”며 “조치가 이루어지면 그때 가서 말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편 이 후보는 다음 주부터 진행되는 전국 순회 필승결의대회와 관련 “당원들에게 늘 싸우고 주저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나아가자는 결의를 다지자고 부탁하겠다”면서 “(한나라당은)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들어 과거 한나라당의 이미지를 털어내고 국민들이 지지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 10년동안 잘해보자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우리 경제를 위해 아무것도 이루어진 것이 없다”며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말로 하지 않고 실천을 하겠다. 어려운 서민들의 주름살을 펴주고 젊은 사람들에게는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실질적인 일을 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김한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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