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명박 후보의 BBK, 도곡동 땅, AIG특혜 의혹 등 4대 의혹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들이 국감 증인신청을 막고 있는 것은 이명박 후보에 대한 충성경쟁으로 국회의 시녀가 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이명박 후보가 직접 나서서 국회를 정상화시키는 것 외에는 한나라당이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며 “이명박 후보는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국회를 정상화 시킬 것을) 오더(order)하라”고 덧붙였다.
이미경 최고위원도 지난주 발생한 정무위 폭행사태와 관련 “어떤 집단에 잘못 속해 있으면 똑같은 취급을 당한다”며 “한나라당 의원들이 17대 국회 모두가 욕먹는 사태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최고위원은 “한나라당 의원들은 상식적으로 적절한 수준의 증인채택으로 정상적인 국회를 만드는데 협조해야 한다”며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헌법 기관으로써 품위를 만들어야 국회의 권위가 선다”고 강조했다.
/정병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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